불꽃야구 에피소드 30, 이후 올려보는 랜더스 필드 직관 후기
랜더스필드로 직관을 가기로 하고 테이블석까지 구매를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들이 열이 38도까지 올라서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아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은 막을 수 가 없었고 그렇게 아들과 나는 해열제를 먹고 랜더스 필드로 출발했다.
다행히 도착해서는 열이 좀 내렸고 아들도 좋아하는 야구를 볼 생각에 힘이 나는 듯했다.
일단 전에 고척에서 하지 못한 마킹을 하기로 했고 아들은 이대호를 마킹해야 홈런을 친다며 이대호 마킹을 했다.
(실제 이날 이대호는 첫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버렸다)


테이블석으로 가기 전에 선수들을 보고자 1루쪽으로 갔고 박준영이 몸을 풀고 있는게 보였다.
어? 박준영이 몸을 풀고 있네....? 선발인가? 하고 자리로 갔는데 왠걸 진짜 선발투수 박준영이였다.


테이블석 자리는 아주 괜찮았고 외야가 잘보였다.
다만 아들에게는 너무 펜스가 높아서 시야가 잘 안보였다는 것이 단점이였는데,
뒤에 계셨던 분들이 아들을 보고 자리를 바꿔주셔서 너무 잘 즐길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배달로 음식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였다 (피자 배달이 오더라)


외야 테이블 석의 장점은 외야 선수들이 잘보인다는 점이였다.
선발은 문교원!!! 외야로 포지션 변경하고 한창 물이 올라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들은 이대호를 응원했고 직접 플랜카드까지 그리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이대호는 비록 우리쪽으로 날리지는 않았지만 홈런을 때렸다.

외야 테이블석은 시야가 굉장히 좋았고,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였다. 아들이 아프긴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온 보람이 있었다.


불꽃놀이는 장관이였다.
불꽃놀이는 내 평생 본 불꽃놀이 중에 손에 꼽는 퀄리티였다.
아들은 너무 불꽃이 가까웠는지 불꽃들이 아래로 떨어진다며 테이블 밑으로 숨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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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돌아가는 길에 아들은 열이 다시 올랐고 얼른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잠들었다.
다음날 그래도 빨리 회복했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해줘서 고마웠다.
불꽃야구 Episode 30 보러가기
https://youtu.be/EnpLTJ-Y9JI?si=g5oXT7798MSyLc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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